(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조우종이 '동상이몽2'에서 남다른 도예 실력을 뽐냈다.
29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4년간 진행한 라디오에서 하차한 조우종은 새벽 출근에서 해방됐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정다은에 못 이겨 결국 도예 공방 데이트에 나선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조우종은 "4년 동안 열심히 뭘 많이 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라고 했지만, 정다은은 "난 오빠(조우종)랑 해보고 싶은 게 많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조우종은 선생님의 도움 없이 능숙하게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를 빚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울대 출신 조각가 어머니를 공개했던 조우종의 반전 손재주에 모든 출연진이 감탄하며 어머니를 닮은 미술 감각을 인정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