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한번 실수가 끝 아니다…'내남결'로 배운 것 많아"

입력 2024.01.29 11:05수정 2024.01.29 11:05
박민영 "한번 실수가 끝 아니다…'내남결'로 배운 것 많아"
배우 박민영, 나인우 / 코스모폴리탄 제공


박민영 "한번 실수가 끝 아니다…'내남결'로 배운 것 많아"
배우 박민영, 나인우 / 코스모폴리탄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과 드라마의 메시지에 대해 말했다.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인공 박민영과 나인우는 29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월호 화보에서 여유 넘치는 표정과 태도로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죽음을 당한 여자가 운명을 개척하는 타임슬립 드라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상승하며 인기몰이 중. 지난 7화 기준 수도권 평균 10.4%(이하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집계), 최고 12.3%, 전국 평균 9.4%, 최고 1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민영은 "저희 배우들끼리 단체 대화방이 있어요, 거기서 의견을 나누면서 재미있게 모니터링하고 있죠"라며 "이 장면은 너무 잘했다거나 예쁘다거나 서로 칭찬하면서요"라며 웃었다. 나인우 역시 "극 중에서 '박민환'이 등장할 때는 이경이 형이 '죄송합니다'하고 사과해요, 촬영을 즐겁게 했는데, 반응도 좋아서 기쁘네요"라고 했다.

박민영은 "인우는 보면 볼수록 멋있는 점이 많아요, 이런 분위기의 친구를 처음 봤죠, 저 깊은 눈은 뭘까, 저 에너지는 어디서 나올까 생각했고요, 모두를 안아주는 포용력도 있고, 배려하는 마음도 있고, 때로는 현장에서 남자 주인공으로서 정리도 해주는 멋짐이 있는 친구예요"라고 나인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인우는 "민영 누나는 누나 자체가 장점이에요, 왜냐하면 제가 느끼는 건 너무 큰데, 말은 한정적이라서요, 누나는 책임감이 강하고 리더심이 굉장한 '대장' 스타일이에요, 반대로 애교도 많고 귀여울 때도 있어요,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자기 생각을 말할 때 주관이 뚜렷하죠, 그건 제가 꼭 배우고 싶은 부분이에요"라고 말하며 서로를 의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나인우는 "이번 드라마는 과거에 일어난 일을 보여주는 플래시백을 통해 풀리는 사연도 많거든요, 그 플래시백 덕분에 드라마에 더 공감하고 몰입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회까지 쭉 사랑해주세요"라고 했다. 박민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한 번 실수했다고 끝이 아니라고. 나 자신을 좀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운 점이 많아요"라고 짚었다.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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