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유민상, 경주 산채정식 극찬…"밤에 와서 훔치고 싶다"

입력 2024.01.27 16:31수정 2024.01.27 16:31
'맛녀석' 유민상, 경주 산채정식 극찬…"밤에 와서 훔치고 싶다"
IHQ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맛있는 녀석들'에서 개그맨 유민상이 맛깔난 먹방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금요일 안방을 사로잡았다.

유민상은 지난 26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의 경주 여행 특집에서 산채정식과 한우 맛집을 방문했다.

첫 번째로 산채정식 맛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상을 가득 채운 밑반찬에 환호했다. 유민상은 그중 매실 장아찌를 원픽으로 맛봤다. 그리고는 진지한 목소리로 "밤에 몰래 와서 훔치고 싶다"며 "반찬 도둑으로 뉴스에 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민상은 열심히 불고기 정식과 찌개를 흡입하다 갑자기 식사를 멈추고는 "아침 식사가 만족스럽다"며 "스태프들 밥도 못 먹었을 텐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기 사람들을 기계처럼 보고 있었다"며 장난스럽게 넘겼지만 유민상의 진심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민상은 멤버들과 티키타카 케미로 '맛녀석'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 입만에 걸린 이수지 눈앞에서 음식을 먹고 이수지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하는 등 끊임없이 깐죽댔다. 이어 자신의 '먹제자' 김해준이 고기를 잔뜩 먹어 치우자 "먹는 거 보면 얘가 제일 돼지"라며 '먹스승'으로서 뿌듯해했다.


이어 한우집에서 성급히 한 입만을 외치는 이수지에게 유민상은 "희망이 없을 때 사람은 죽는다"는 명언까지 남기며 한 입만 10년 차의 베테랑 면모를 보였다. 또한 굵은 소금을 숟가락 뒷면으로 눌러 곱게 으깨는 먹팁을 소개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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