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낙하산 안보현, 개인 요트 타고 사건 현장 출동

입력 2024.01.27 15:45수정 2024.01.27 15:45
'재벌X형사' 낙하산 안보현, 개인 요트 타고 사건 현장 출동 [N컷]
SBS '재벌X형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재벌X형사' 안보현이 개인 요트를 타고 사건 현장에 출동하며, 못 말리는 플렉스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7일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 측이 2화 방송을 앞두고, 재벌 진이수(안보현 분)와 형사 이강현(박지현 분)의 본격적인 공조수사를 예고하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화에서는 노는 데 목숨을 건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가 경찰놀이를 하다가 살인범을 잡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형사로 채용되어버리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져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살인범을 잡으려다 재벌 3세를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대형 해프닝을 벌여버린 이강현은 자신의 '원죄' 탓에 울며 겨자먹기로 눈엣가시인 진이수를 팀원으로 받아들여, 향후 진이수와 이강현이 어떤 관계성을 맺어갈지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낙하산 재벌형사 진이수가 이강현이 이끄는 강력 1팀과 함께 첫 강력 사건 조사에 착수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강의 럭셔리한 개인 요트에서 변사체가 발생한 상황. 팀장 이강현과 팀원 박준영(강상준 분), 최경진(김신비 분) 그리고 국과수 부검의 윤지원(정가희 분) 모두가 진지한 표정으로 현장 감식에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시선을 집중시키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진이수가 개인 요트를 끌고 사건 현장에 출동하고 있는 것. 사건의 중차대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저 멀리서 신명나게 물살을 가르고 있는 진이수의 모습이 소위 '킹' 받는다. 더욱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알록달록 래핑된 요트에는 '진이수 시그니처 마크'까지 부착돼 있어 얄미움이 한층 배가된다.
이에 과연 팀장 이강현이 진이수의 개인 요트 플렉스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또 첫 강력 사건에 수사에 착수한 진이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제작진은 "27일 방송되는 2화를 기점으로 재벌 안보현과 형사 박지현의 공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안보현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박지현과 자존심 강한 안보현의 박 터지는 싸움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요트 살인사건이라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빈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수사기로, 27일 오후 10시에 2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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