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로버트 드니로, 9개월된 딸에 깊은 애정…"다시 아버지돼 좋다" 눈물

입력 2024.01.27 11:51수정 2024.01.27 11:5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80세에 늦둥이 딸을 키우고 있는 된 소감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와 피플 등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와 그의 여자친구 티파니 첸은 한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9개월이 된 딸 지아에 대해 언급하며 "(다시 아버지가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그 아이를 보면 지치고 걱정했던 모든 것이 사라진다, 정말 놀랍다"고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이미 나이가 많아 딸이 자랄 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신할 수 없지만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딸은) 날 바라보고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관찰하는 아주 다정한 모습을 지녔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드 니로는 1943년생으로 80세다. '비열한 거리' '대부2' '택시 드라이버' '레이징 불' '코미디의 왕'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인턴' 등 작품에서 명품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여자친구 티파니 첸은 45세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딸 지아를 맞이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영화 '인턴' 촬영장서 처음 만나 이듬해 스페인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