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 박진영 패션 지적…"그런 옷은 어디서 구하는 거야?" 대폭소

입력 2024.01.26 22:45수정 2024.01.26 22:45
골든걸스, 박진영 패션 지적…"그런 옷은 어디서 구하는 거야?" 대폭소
KBS 2TV '골든걸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골든걸스가 박진영의 패션을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걸그룹 골든걸스(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가 프로듀서 겸 매니저 박진영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답했다.

먼저 제작진이 박진영의 패션이 어떤지 물었다. 곧바로 인순이가 입을 열었다. "웬 염주를 걸고 다니냐고"라는 말에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신효범은 "난 잔디밭 옷이 생각난다"라며 "진짜 파릇파릇한 잔디를 입고 왔더라"라고 했다. 이은미가 "그냥 잔디 아니라 인조 잔디야"라고 거들었다. 특히 "그런 옷은 어디서 구하는 거야?"라며 궁금해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골든걸스로 활동하면서 도망가고 싶었던 순간도 고백했다. 이은미는 "일단 핑크옷 입었을 때"라며 "겨우 미경이랑 '트윙클'을 끝냈는데 갑자기 미쓰에이를 하라는 거다. 다리를 막 번쩍 들고 고난도 춤을 춰야 한다니까 진짜 '멘붕'이 왔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박미경이 "저는 그냥 매번 그랬다. 안무는 그렇다 치는데 가사를 못 외우면 계속 틀리니까 정말 어디라도 숨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효범이 "분명한 건 모든 미션이나 공연 그런 게 정말 괴로웠거든? 급박한 스케줄이 굉장히 스트레스였는데 혼자였으면 못했다"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워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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