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옥순, 결혼식 싫다는 男 1호에 "여자들 싫어하는 것만 다 해" 팩폭

입력 2024.01.25 23:03수정 2024.01.25 23:03
9기 옥순, 결혼식 싫다는 男 1호에 "여자들 싫어하는 것만 다 해" 팩폭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9기 옥순이 남자 1호를 향해 '팩폭'해 웃음을 안겼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나는 솔로' 옥순이들과 '짝' 남자 출연자들이 모인 가운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9기 옥순이 남자 1호가 궁금하다며 그를 불러냈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이 가운데 남자 1호가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를 듣던 옥순이 "여자들이 싫어할 만한 발언을 하지 않냐"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난 이런 사람이다' 솔직하게 어필하는 게 저는 좀 다르게 보였다. 삶에 어떤 급류가 와도 주관대로 헤쳐나갈 분일 것 같더라. 그래서 인터뷰 때도 남자 1호님과 대화하고 싶다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 로망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1호가 "저는 결혼식 안 할 거다"라고 단호하게 답하자, 옥순이 "정말 여자들이 싫어하는 것만 다 갖췄네"라면서 솔직히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옥순은 "본인이 그럼 여자한테 어떤 걸 맞추고 싶냐"라고 했다. 1호는 "원하는 걸 최대한 다 맞춰줄 거다"라며 "결혼식을 원한다면 스몰 웨딩으로 할 수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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