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박지현이 자신의 친구가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드라마 '재벌X형사'의 배우 안보현,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현은 "저는 동방신기 팬이었는데 노래도 다 좋아했다"라며 "공식 카시오페아(팬덤명)였고, 한 명도 빠짐없이 다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방신기의 '허그'를 부르며 "저는 팬이니까 노래 중간에 응원법도 외웠다"고 직접 선보이기도.
또 맥시멀리스트라는 박지현은 "많이 사고, 쟁여놓는 스타일"이라며 "아직 동방신기 굿즈도 다 있다, 사인 받았던 앨범도 강원도 집에 다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지현은 "너무 신기한 게 제 친구가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결혼했다"라며 "일반인 친구인데 팬클럽은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인 받았던 앨범도 사진으로 직접 보여준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강창민은 지난 2020년 10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 바 있다.
한편 박지현이 출연하는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 수사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