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대한민국 성인가요 전문 채널 트로트아이TV의 새 대표이사에 문상헌 한국음반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25일 트로트아이TV는 "문상헌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음산협) 수석부회장을 트로트아이TV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상헌 대표이사는 음산협에서 전통가요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취급해 온 만큼 전통가요에 대한 이해도와 열정을 갖고 있어 채널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트로트아이TV는 24시간 성인가요 채널로, 기존 유명 가수는 물론 뛰어난 실력을 지닌 무명 가수와 신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문상헌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대 가수 신효범의 매니저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 수많은 가수의 매니저로 활동해왔다. 이후 지난 2012년 음원제작자협회 이사직에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20년 음산협 회원들의 최다 득표로 이사에 당선되며 2022년 1월 음산협 수석부회장에 취임했다.
문상헌 신임 대표이사는 "음산협 회원 중에 많은 가수분들이 계시지만 방송 출연 기회를 잡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인지도에 상관없이 뛰어난 실력을 갖춘 회원들이 무대에 설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