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허성태가 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가 하루 전에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허성태는 지난 9일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가, 24일 심문기일을 앞둔 지난 23일 돌연 신청취하서를 제출했다. 허성태 측은 해당 매체에 "잘 해결이 돼서 취하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한아름컴퍼니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허성태는 데뷔 때부터 한아름컴퍼니와 함께해 왔다. 지난 2022년 1월에는 한아름컴퍼니와 이른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허성태가 한아름컴퍼니와 전속계약 기간이 상당 기간 남았음에도, 한아름컴퍼니에 대한 믿음과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먼저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허성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021)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카지노', '미끼'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11월 영화 '소년들'로 관객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