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달달함이 넘치는 '웨딩네컷'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24일 0시 신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화처럼 구성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뷔는 커플로 열연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판타지 장르로, 뷔와 아이유는 폐허가 된 도시에서 '네모'를 피해 피폐한 모습으로 이리 저리 도망을 친다. 이후 한 건물 안에 수북이 쌓인 옷과 캠코더를 마주한다. 이 캠코더로 보는 세상에는 아이유와 뷔의 피폐한 모습 대신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잠시나마 웨딩드레스와 슈트를 입고 아름다운 순간을 즐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웨딩네컷'을 찍으며 순간을 기록하는데, 이 '웨딩네컷' 속 두 사람의 비주얼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허리를 끌어 안고 볼을 맞대며 웃는 등 실제 커플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아련하고 슬픈 '웨딩네컷' 사진에 수많은 호평을 남기며 뮤직비디오를 다양하게 해석하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