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임영웅 친분·미담 고백…"평생 못할 효도했다"

입력 2024.01.23 22:55수정 2024.01.23 22:54
궤도, 임영웅 친분·미담 고백…"평생 못할 효도했다"
SBS '강심장 VS'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과학 유튜버 궤도가 '강심장 VS'에서 가수 임영웅과의 일화를 전했다.

2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VS'에서는 '냉철한 브레인 vs 뜨거운 심장'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방송인 홍진호, 서동주, 과학 유튜버 궤도, 코미디언 심진화, 김지민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김지민은 홍진호의 도움으로 구하기 어렵다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일화를 전했다. 이에 과학 커뮤티케이터 궤도가 임영웅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궤도는 "(임영웅이) 과학을 워낙 좋아해서 평소 제 영상을 많이 보셔서 인연이 돼서 같이 촬영을 했는데, 그때 굉장히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궤도는 해외 촬영 이후 임영웅과 번호를 교환 했지만, 연락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그러나 임영웅이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궤도에게 연락해 식사를 제안했다고 전하며 "임영웅과 주기적으로 과학, 우주 이야기를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궤도는 직접 티켓을 구매해 부모님과 임영웅 콘서트를 관람했고, 이후 임영웅이 "형 부모님 가시는데 인사도 못 드렸다"라며 영상 통화를 걸어왔다고 미담을 전했다. 궤도는 "평생 못할 효도를 그 때 했다, 부모님께서 아직까지 그 이야기를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강심장 VS'는 극과 극 셀럽들의 'VS'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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