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브라이언이 건후, 진우 형제를 만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이 전 축구선수 박주호 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주호는 잠깐 외출하고 돌아오겠다며 두 아들 건후, 진우를 브라이언에게 맡겼다. 브라이언은 "애들하고 셋이 있으라는 거냐"라면서 당황했지만 금방 적응했다.
브라이언은 식사부터 챙겼다. "삼촌이 맛있는 거 해줄게. 혹시 고기 좋아해? 파스타 좋아해?"라더니 파스타에 스테이크까지 먹음직스럽게 뚝딱 만들었다. 건후와 진우는 브라이언을 따르며 폭풍 흡입했다.
이 가운데 '청소광' 브라이언이 청결을 중시해 웃음을 샀다. "건후 입 주변을 깨끗하게 해야겠어"라면서 직접 닦아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어 진우가 음식을 손으로 집어서 먹자 "노노노노! 포크로 먹어야지"라고 가르쳤다.
갑자기 아이들의 화장실 뒤처리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