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박슬기가 '금쪽 상담소'에서 첫째 딸의 행동을 고민으로 털어놨다.
23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올봄 출산 예정인 예비 아빠 슬리피와 둘째를 임신한 박슬기의 사연이 담겼다.
둘째 출산을 앞둔 박슬기가 4세인 첫째 딸 소예의 애정 결핍을 의심하며 "첫째가 관심과 집중이 고픈 아이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슬기는 딸 소예가 키즈카페에서 놀던 중 다친 친구에게 쏠린 관심과 집중에 "나도 다치고 싶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박슬기는 둘째를 임신하기 전까지는 첫째를 잘 안아줬지만, 유산 경험이 있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는 의사의 조언에 아이를 안아주지 못했다고 걱정하기도. 소예의 일화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애정 결핍은 아니다"라고 판단하며 "소예는 모든 면에서 강도가 세고, 진해야 하는 아이다, 격한 반응에서 충족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완벽함을 추구하는 박슬기의 육아 방식을 지적하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