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정찬 차지하기 위해 거짓 임신→유산(종합)

입력 2024.01.22 20:28수정 2024.01.22 20:28
첫방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정찬 차지하기 위해 거짓 임신→유산(종합)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정찬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2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에서는 윤지창(장세현 분)과의 결혼을 준비 중인 이혜원(이소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2년 전, 윤이철(정찬 분)과 배도은(이혜지, 하연주 분)의 내연 관계가 공개됐다. 배도은이 윤이철과 밀회 여행을 즐기던 중, 실수인 척 영상을 업로드해 윤이철에게 혼외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폭로했던 것. 이에 윤이철과 오수향(양혜진 분)의 소송전이 진행됐고, 윤이철, 오수향의 하나뿐인 아들 윤지창은 오수향의 편에 섰다.

주단예술재단 총괄팀장 이혜원은 이사장이자 예비 시어머니인 오수향의 곁을 든든히 지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어머니 편이에요"라고 지지했다.

그 시각, 배도은은 거짓 임신과 유산을 무기 삼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받으며 피해자 연기를 이어갔다. 뒤이어 배도은으로 살고 있는 그에게 누군가 "이혜지"라고 부르며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배도은과 이혜원은 친자매였지만,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이혜원은 아버지 이민태(유태웅 분)에게, 배도은은 어머니 피영주(윤복인 분)와 살게 된 과거가 공개됐다. 원래 이혜원이 피영주와 떠나려 했지만, 이혜원이 이민태와 살겠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운명이 달라졌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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