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母에 임영웅 콘서트+선물공세…점수 따기 성공?

입력 2024.01.22 05:30수정 2024.01.22 05:30
김준호, ♥김지민 母에 임영웅 콘서트+선물공세…점수 따기 성공? [RE:TV]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사위로서 점수를 따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준호가 연인인 코미디언 김지민의 어머니를 모시고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보러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인 김지민 어머니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김지민 어머니와 친구들을 임영웅 콘서트가 열리는 전라도 광주까지 직접 모셨다. 김준호는 운전을 하지 못하는 탓에 코미디언 허경환까지 섭외해 광주로 향했다. 광주로 출발하기에 앞서 김준호는 어머님들께 티켓과 더불어 신발부터 약과까지 다양한 선물들을 챙겨 점수를 톡톡히 얻었다. 김지민 어머니는 "고마워, 별 거 다 신경 썼네"라고 하며 김준호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김준호는 "가시는 길 어머님들 즐겁도록 임영웅 상품 퀴즈가 준비되어 있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맛난 음식 먹고, 콘서트 끝나고는 지민님께서 좋은 숙소를 예약하셨다고 합니다"라고 하며 하루 일정을 읊었다. 이에 패널들은 "코스가 알차다", "준비를 잘했다"며 예비 사위 역할을 수행해 내는 김준호를 칭찬했다.

광주로 향하는 길, 김준호는 또 선물을 꺼냈다. 김준호는 "지민이 어머님을 위해서 임영웅 쿠션을 준비했다"며 임영웅 얼굴이 있는 쿠션을 김지민 어머니에게만 건넸다. 쿠션을 받아 든 김지민 어머니는 "살짝 줘야지,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라고 하며 곤란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준호는 "왜냐면, 쿠션을 쓸어 올리면 제가 나옵니다"라고 했다. 임영웅 쿠션을 쓸어 올리자 등장한 김준호의 얼굴에 어머님들은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이를 본 패널들은 "오늘 아주 구성이 좋다"며 김준호의 준비에 감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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