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대표 김헌성 "코로나 때문에 고소영과 식사 불발…한 맺혀"

입력 2024.01.21 17:58수정 2024.01.21 17:58
호텔 대표 김헌성 "코로나 때문에 고소영과 식사 불발…한 맺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4성급 호텔 대표 김헌성이 외식사업가 노희영 대표 덕에 화려한 셀럽을 초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브랜딩의 대가 노희영이 출연해 호텔 대표 김헌성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노희영은 김헌성에게 "방송 보니까 내 얘기는 다 빠졌더라"며 "(호텔) 네가 다 했더라"라고 하며 자신도 호텔 브랜딩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김헌성을 향해 원성을 쏟아냈고 김헌성은 "처음에는 누나가 컨설팅해서 꾸몄는데 결국에는 제가 싹 한 번씩 리뉴얼하지 않았냐"고 해명했다.

노희영은 "그 많은 연예인들, 셀럽들을 불러 초반기에 붐 일으킨 것 누구 덕이냐"며 자신의 지분을 어필했다. 노희영 대표가 김헌성의 호텔에 초대한 연예인은 대표적으로 산다라박, 기세은, 싸이, 주상욱, 차예련, 코요태, 이다해, 황보, 장동건, 고소영 등이 있다.
화려한 연예인 라인업을 들은 패널들은 "다 노희영 대표 덕이네"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어 김헌성은 장동건과 고소영이 호텔에 묵은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호텔 투숙 후) 고소영씨가 점심 사겠다고 청담동 코스 요리를 예약했는데 코로나가 걸렸다"라며 "누나, 동생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지금도 그게 너무 한이 맺힌다"며 아쉬운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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