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아파트 두 채 팔아 개장한 놀이공원…35년째 운영

입력 2024.01.20 04:50수정 2024.01.20 04:50
임채무, 아파트 두 채 팔아 개장한 놀이공원…35년째 운영 [RE:TV]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임채무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운영하는 놀이공원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임채무의 손자와 식객 허영만의 두 손자가 함께한 겨울방학 특집 '양주 나들이 밥상'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임채무는 손자와 자주 놀러 다니냐는 질문에 "우리집이 놀이터니까 맨날 와서 논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임채무의 손자는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의 가이드로 활약하기도 한다고. 임채무 손자는 "이제부터 24시간 도와줄 거다"라며 겨울방학을 맞이해 놀이공원에 상주하겠다고 선포하며 웃음을 안겼. 이어 조손(祖孫) 5인방은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채무는 35년 전, 드라마 촬영차 다니던 양주시 장흥면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을 열었다.
명색이 국민관광지인데 어린이 시설이 없는 게 속상해 여의도 아파트 두 채를 팔아 놀이동산을 개장했다고. 더불어 약 150억 원의 빚까지 져가며 운영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조손 5인방은 시골밥상, 양념게장부터 아르헨티나 바비큐 아사도까지 다양한 양주의 맛을 만끽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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