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상엽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면서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방송인 장성규, 배우 송진우 등 절친들을 위해 신년회를 준비한다. 이날 방송에서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이상엽이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예비 신랑 이상엽을 향한 유부남들의 특별한 조언 등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상엽은 자신의 아지트인 절친 황하늘 셰프의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 요리들은 장성규, 송진우 등 절친들과의 신년회를 위한 것이었고, 정성 가득 요리들을 맛본 장성규와 송진우는 연신 "대박!"을 외치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한 가운데 친구들의 수다파티가 벌어졌다. 아내 사랑, 가족 사랑 넘치는 사랑꾼으로 소문난 장성규, 송진우는 결혼 후배인 예비신랑 이상엽에게 조언을 해줬다. 초등학교 친구로 만난 아내와 10년 연애 끝에 결혼한 순애보로 유명한 장성규는 결혼 준비에 대해서도 조언하며 "난 너무 부족한 남편이라 결혼 준비를 아내가 거의 다 해서 미안했다"라며 2014년 취업, 결혼, 득남을 동시에 한 이야기를 전했다.
송진우 역시 결혼 준비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우리는 한일부부라 결혼 준비를 거의 다 내가 하고, 일본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컨펌을 받았다"라며 당시 한국에서 혼자 결혼 준비를 하며 겪었던 우여곡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장성규는 '예비 사랑꾼 남편'인 이상엽이 자신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던 날을 떠올리며 "결혼한다고 말하는 네 눈빛을 봤는데, '상엽이가 정말 사랑에 빠졌구나'라고 느껴졌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상엽은 "그 사람은 나를 있는 그대로 오롯이 바라봐 주는 사람"이라며 "베스트프렌드다"라고 수줍게 자랑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