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용준형과 열애 당당 공개…"행복 응원" vs "논란 있었는데" 극과극 반응

입력 2024.01.19 09:56수정 2024.01.19 09:56
현아, 용준형과 열애 당당 공개…"행복 응원" vs "논란 있었는데" 극과극 반응
현아(왼쪽), 용준형 /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현아(31)와 용준형(34)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팬들의 다양한 반응도 눈길을 끈다.

19일 뉴스1 취재 결과, 현아와 용준형은 현재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이 교제한 지는 수개월여 됐다고.

지난 18일 밤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손을 맞잡은 커플 사진을 올렸다. 현아는 당당하게 용준형의 아이디를 태그하는 것은 물론 커플 이모티콘을 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커플 게시물에 일부 누리꾼은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실제 연인 사이로 확인됐다.

다만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피했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으며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며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게시물 이후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두 사람의 커플 사진에는 "현아가 행복하다면 응원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이 있는가 하면, 과거 논란이 있는 용준형과 열애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는 이들도 있다. 더불어 아이돌인데 굳이 공개 열애를 하느냐는 의견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과거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같은해 탈퇴했다. 이후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했고 2016년까지 활동했다. 현아는 2010년 '체인지'부터 솔로 가수로도 나섰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몸을 담고 있었지만 지난해 앳에어리어로 소속사를 옮겼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후 하이라이트까지 함께 활동을 이어오다 2019년 3월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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