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옥순 "친구들 결혼할 때 우울하기도…지금은 아이 낳는 게 걱정"

입력 2024.01.18 23:16수정 2024.01.18 23:16
14기 옥순 "친구들 결혼할 때 우울하기도…지금은 아이 낳는 게 걱정"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는 솔로' 14기 옥순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심야 데이트가 공개된 가운데 14기 옥순이 남자 1호, 4호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남자 1호가 "다들 결혼이 하고 싶냐"라는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난 솔직히 결혼을 하고 싶은데 결혼이 무서워. '잘 살 수 있을까? 이혼은 안 할 까?' 너무 걱정되니까 누구를 못 만나겠더라"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14기 옥순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결혼은 항상 하고 싶었는데 막 (성사가) 안되는 거다. 친구들이 다 시집가기 시작한 시기에 너무 우울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 삶은 다른 사람이랑 다르지' 이런 생각에 더이상 비교하지 않게 됐다. '살아지는대로 살자' 이렇게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14기 옥순은 "'나는 솔로' 출연 전까지만 해도 말도 안되는 운명적인 무언가에 휩쓸려서 운명적인 만남에 욕심을 내고 그랬다.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닌 것 같아서 지금은 약간 힘을 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나이 등 상황이 있으니) 아무래도 그게 걱정이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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