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신병교육대 '최우수 훈련병'으로 수료…표창

입력 2024.01.18 20:16수정 2024.01.18 20:16
BTS 지민, 신병교육대 '최우수 훈련병'으로 수료…표창
사진=지민 아버지 SNS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최우수 훈련병으로 군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

18일 지민의 아버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주간의 수료식을 마쳤다"라며 "아미 여러분들의 응원과 꾸준하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년5개월이 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지만 짧은 시간 일 수도 있다"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보내다보면 곁으로 와 있을것 같다, 아미 여러분들이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 17일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지민은 최우수 훈련병으로 표창을 받았다.

지민의 아버지가 공개한 사진에도 군복을 입은 지민이 표창장과 꽃다발을 들고 늠름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지민은 지난달 12일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함께 제5보병사단에 동반 입대했으며, 제5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남은 1년5개월 간의 군 생활을 이어간다. 특히 두 사람이 자대 배치된 제5보병사단은 앞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인 진이 있는 만큼, 세 사람은 같은 사단에서 군 생활을 함께 하게 됐다.

지민은 지난 17일 자필 편지를 통해 "멤버들이랑은 공중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생활 하면서 지내고 있다"라며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 전원은 현재 군 복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RM, 뷔, 지민, 정국이 현역 입대했다. 이에 앞서 맏형 진은 지난 2022년 12월, 제이홉은 지난해 4월 각각 입대해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