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센스 미쳤네"...이재용 ‘쉿’ 패러디, 대박났다

입력 2024.01.18 11:07수정 2024.01.19 11:05
"충주맨 센스 미쳤네"...이재용 ‘쉿’ 패러디, 대박났다 [영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익살스런 표정으로 '쉿'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포즈를 패러디한 영상. 충TV,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포즈를 패러디한 ‘충주맨’의 영상이 하루만에 6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 홍보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는 김선태 주무관은 지난 16일 12초짜리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공설시장을 찾은 뒤 “김선태”를 연호하 는 소리에 ‘쉿!’ 하는 동작을 취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여준다. 이후 ‘말이 필요 없습니다. 충주공설시장’이라는 자막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달 6일 윤석열 대통령 등과 함께 부산 깡통시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쉿’ 포즈를 취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진 한 장이 큰 화제가 돼 온라인 상에서 수많은 ‘밈’과 패러디물이 만들어졌다.

충주맨도 이번 영상으로 동참하며 충주 중앙시장까지 홍보한 셈이다. 해당 영상은 18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말이 필요없다는 걸 재드래곤으로 표현했다니 센스 미쳤다” “12초 만에 홍보하다니 충주시 이재용 클래스는 다르네” “진짜 천재다” “충주시에 놀러가고 싶어졌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김 주무관은 ‘충TV’를 운영하면서 채널 개설 5년 만에 지자체 유튜브 가운데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했다. 채널 구독자는 현재 57만명에 달한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12월 27일, 입직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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