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이승철이 '신랑수업'에서 딸과 함께한 무대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딸과 함께하는 이승철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승철의 녹음실에 딸이 찾아와 시선을 모았다. 이승철 부녀가 함께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로 한 것. 이에 이승철은 딸과 첫 듀엣 무대를 떠올리며 딸이 초등학교 4학년 당시 불렀던 음원을 듣고, 추억에 잠겼다.
이승철은 딸이 리듬체조부터 다이빙, 배구 대회 등에서 수상한 경력을 전하며 "스키, 웅변, 성악, 수학올림피아드까지 나갔다, 공부도 아주 잘하고 노래도 잘한다"라고 딸의 다재다능함을 자랑했다. 이어 이승철은 "딸은 공부가 제일 쉽다고 하더라, 예체능은 답이 없다고, 딸은 음악에는 관심이 별로 없고, 수학을 좋아한다"라고 부연했다.
이승철 부녀는 녹음실에서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며 열창을 이어갔다. 더불어 이승철의 딸은 프로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이승철의 디렉팅에 따라 녹음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 부녀가 2년 만에 함께한 'Someday At Christmas' 무대가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