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딸 얼굴 공개? 겁나서 못해…본인의 삶 살았으면" 솔직 고백

입력 2024.01.16 22:36수정 2024.01.16 22:36
백지영 "딸 얼굴 공개? 겁나서 못해…본인의 삶 살았으면" 솔직 고백
E채널 '놀던 언니'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백지영이 딸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에서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아이 얘기가 나왔다.

채리나가 먼저 "언니 아이를 공개 안 하지 않냐. 그냥 뒷모습 이렇게만 보여주는데 안 보여주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라며 궁금해 했다.

백지영은 "내가 겁이 많아서 그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겁이 많아졌다. 어디를 딱 갔을 때 '정하임'이었으면 좋겠지, '백지영 딸' 이렇게 안 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속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정작 딸이 서운해 한다고. 백지영은 "하임이 입장에서는 그게 서운한가 보더라. 자기도 엄마랑 같이 (방송에 나왔으면 하더라)"라며 "(이)지혜랑 딸 태리는 같이 나오니까 자기도 엄마랑 같이 촬영하고 싶어한다. 엄마는 왜 안 시켜 주냐 해서 단호하게 (안된다)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이어 "지금은 내가 사진 찍고 그러면 '엄마 나 얼굴 안 나오게 해줘'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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