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SF9 인성이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힌다.
1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성은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한 가문에 대물림된 3대에 걸친 악의 근원을 이야기하는 공연이다. 최상위 계층이 사는 1지구부터 하위 9지구까지 분리된 계급 도시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인성이 맡은 주인공 다윈 영은 상위 1지구에 위치한 명문 학교 프라임스쿨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모범생이다. 그늘 한 점 없는 빛과 같던 찬란한 16세 소년에게 어느 날 조금씩 변화가 일어난다. 인성은 극의 묵직한 주제 의식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성은 현재 성황리 공연 중인 뮤지컬 '겨울나그네'를 포함해 '잭 더 리퍼' '레드북' '그날들'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풍부한 성량으로 뮤지컬계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인성은 지난 8일 SF9 미니 13집 '시퀀스'(Sequence)로 컴백과 동시에 덴마크·스페인·러시아 등 아이튠즈 18개 지역 앨범 차트 TOP 5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