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순경으로 변신한 안정환이 축구선수 시절을 떠올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리턴즈2'에서는 주포파출소 순경 4인방이라 불리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김용만, 정형돈이 출근길에 나섰다.
김성주는 오전 9시까지 도착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물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근 시간 6분 전 안정환이 우물을 발견했다. 이에 김성주가 폐가에 있던 우물을 확인하며 웃음을 샀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연됐다. 출근까지 남은 시간은 단 4분. 안정환, 정형돈이 열심히 뛰기 시작했다. 특히 안정환은 막판 스퍼트를 하면서 "나 축구 할 때보다 더 열심히 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이 1등으로 도착했다. 안정환이 간발의 차로 2등을 기록했다. 그는 곧바로 시간을 확인하더니 정형돈을 향해 "문 잠가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