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이시강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1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에게 거짓말을 들킨 장기윤(이시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장기윤은 딸 장수아(윤채나 분)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이용해 서희재에게 비리 장부를 빼내려 했다. 그러나 서희재와 정우혁(강율 분)이 이를 먼저 눈치채고, 장기윤을 속였다.
장기윤은 자신이 받은 비리 장부 파일이 거짓임을 알고 "비리 장부가 검찰에 넘어가면 안 된다, 세상에 공개되면 모든 게 끝장이야"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뒤늦게 홍혜림(김서라 분)이 장기윤의 거짓말을 알게 됐고, 장기윤은 "멍청이한테 이용당했다"라며 더욱 분노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