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동욱이 '핑계고'에서 대상을 느낀 뒤 웃음을 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낀다고 했다.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킬러들의 쇼핑몰'(극본 지호진, 이권/연출 이권, 노규엽)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욱은 웹예능 '핑계고' 2023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동욱은 "대상 수상 이후 더 큰 웃음을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에 '어떻게 웃길까' 고민하며 행동 하나하나에 부담감을 느낀다"라며 "이제 부담스러워서 '핑계고'에 못 나가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욱동이로 예능에 나가는 건 팬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며 "작품은 작품으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봐주시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17일 처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