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전 시즌 포함,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7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6.7%, 수도권 기준 7.4%를 나타냈다. 전국 기준, 지난해 12월17일 방송된 '태계일주3' 4회의 6.7%와 동일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세웠다.
지난 14일 오후 방영된 '태계일주3'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8일차 여정이 공개됐다. 100% 수동 놀이 공원 '마다랜드'부터 전통 스포츠인 사비카까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마다가스카르의 익스트림을 즐긴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큰 형 이시언의 깜짝 등장해 '마다가스카르 4형제'를 완성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현지 식당으로 이동하던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눈에 마다가스카르 놀이공원이 들어왔다. 세 사람은 '마다 근육맨들'이 맨손으로 돌리는 100% 수동 회전목마와 관람차에 올라 짜릿한 스릴을 만끽했다. '마다 근육맨들'의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는 놀라움과 감탄을 유발했다.
늦은 밤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룸서비스로 허기를 채우기로 했다. 이때 이시언이 룸서비스맨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이시언의 합류 사실 자체를 몰랐다. 이시언은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이벤트 성공에 대만족했다.
남미와 인도의 세계관 합쳐져 '마다가스카르 4형제'가 된 모습을 본 기안84는 흐뭇해 했다. 이시언이 직접 준비한 미역국과 잡채를 먹으며 즉흥적인 생일 축하 파티가 펼쳐졌고, 네 사람은 한 방에 모여 밤을 함께 보냈다. 조금은 어색한 막내 덱스와 큰 형 이시언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는 물론 네 사람이 그려갈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