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놀면 뭐하니' 김석훈이 대신 결제를 부탁하는 유재석 때문에 당황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어떤 하루-김석훈 파트2'가 그려졌다.
이날 김석훈과 멤버들은 문구점을 방문했다. 유재석은 딸 나은이를 위해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담았다. 계산을 앞두고 유재석의 장바구니를 본 김석훈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유재석은 "마침 사인펜 같은 게 다 떨어졌다"며 딸과 딸의 친구들까지 챙기는 섬세한 모습으로 모두의 감탄을 샀다.
유재석이 총 구매한 문구류의 가격은 12만9450원이었다. 유재석은 생각보다 많이 나온 가격에 당황했다. 이어 그는 결제하기 위해 결제 잠금을 해제하려 했으나 계속해서 지문 입력에 실패했다.
결국 유재석은 지문 입력에 실패해 "석훈아 미안한데 이것 좀 (대신 결제해줘)"라고 하며 김석훈에게 대신 결제를 부탁했다. 김석훈은 나가서 돈을 갚겠다는 유재석에 "언제 줄 건데"라고 물으며 짠돌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