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 신곡 베일 벗었다…박진영, 라이브로 '더 모먼트' 공개

입력 2024.01.13 05:30수정 2024.01.13 05:30
골든걸스 신곡 베일 벗었다…박진영, 라이브로 '더 모먼트' 공개 [RE:TV]
KBS 2TV '골든걸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골든걸스 신곡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이 걸그룹 골든걸스의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를 공개했다.

신곡에 대해 "누나들이 부를 사랑 노래"라고 밝힌 박진영이 직접 무대에 올랐다. 음원이나 영상이 아닌 라이브 공연으로 신곡을 소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누나들이 보는 앞에서 '더 모먼트'를 열창했다. 이 가운데 모니카가 출격, 남자 댄서와 함께 춤을 선보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신곡 공개가 끝나자마자 누나들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인순이는 "진영아, 이거 네가 불러라. 진짜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박진영이 "누나들을 위해 영혼을 갈아넣은 건데 제가 부르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골든걸스 멤버들은 곧바로 멜로디를 흥얼거렸다. 박진영은 "기억에 남죠? 남죠?"라고 거듭 물으며 뿌듯해 했다. 이어 가사지를 받은 신효범이 "가사 참 마음에 든다. 이야~ 괜찮은데? 와닿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진영은 "누나들 덕분에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인 재즈 스윙곡을 썼다. 한국에서 이런 곡을 쓸 일이 없지 않냐"라더니 "이 곡 발표는 진짜 바에서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를 듣던 이은미가 입을 열었다. "난 또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라면서 "얘가 꿈꾸는 걸 실현할 때 늘 장벽이 있지 않냐. 이번에는 또 무슨 장벽일까 벌써 걱정된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진영이 "이번에는 노래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라고 콘셉트를 밝히자, 신효범이 나서 "이번에 안무 없는 거 확실하죠?"라는 등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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