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AOA 출신 유나(31·서유나)가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11일 유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유나는 예비신랑인 작곡가 강정훈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유나와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강정훈 작곡가(활동명 프라이데이)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이후 유나는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유나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심쿵해', '짧은 치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예비신랑 강정훈 작곡가는 그간 씨스타19 '마 보이',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티아라 '완전 미쳤네'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있지의 '달라달라' '워너비' 등을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