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이시강, 금고 도둑맞고 분노 폭발…"감히 내 등에 칼을?"

입력 2024.01.10 20:03수정 2024.01.10 20:03
'우아한 제국' 이시강, 금고 도둑맞고 분노 폭발…"감히 내 등에 칼을?"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이시강의 분노가 폭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 분)이 어머니 홍혜림(김서라 분)을 빼내기 위해 서희재(한지완 분)에게 비리 장부를 넘긴다고 했지만 금고를 통째로 도둑 맞았다.

장기윤은 서희재, 정우혁(강율 분)을 사무실로 불러냈고 금고에서 장부를 꺼내려 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금고가 사라졌다"라며 깜짝 놀라자, 서희재는 미리 빼돌린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장기윤은 "어머니 목숨이 달린 건데 쇼를 하겠냐. 어떤 놈인지 밝혀내서 가만히 안 둘 거야"라며 분노했다.

곧바로 CCTV 영상을 확인했다. 알고 보니 비서 탁성구(이규영 분)의 짓이었다. 장기윤은 "탁성구 이 자식이! 네가 감히 내 등에 칼을 꽂아?"라면서 이를 갈았다.

이에 서희재가 "우리는 이만 갈게"라며 돌아서려 했다. 장기윤은 "어머니 계신 곳 알려줘야지, 그냥 가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서희재는 "비리 장부 못 받았으니 알려줄 수 없지"라고 나왔다.
정우혁이 "도둑 맞은 금고부터 찾은 뒤 다시 연락해"라고 거들었다.

이후 장기윤은 "탁성구가 내 금고를 털어갔어! 탁성구한테 뒤통수를 맞다니"라며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서희재, 정우혁은 "탁성구를 찾아야 장기윤 무너트릴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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