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하연주, 자매의 치열한 복수극…2차 티저 공개

입력 2024.01.10 09:51수정 2024.01.10 09:50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하연주, 자매의 치열한 복수극…2차 티저 공개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파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한 '피도 눈물도 없이'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 측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은 2차 티저를 외부에 선보였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음악으로 시작된 티저 영상 속에는 배도은(하연주 분)이 위태로운 모습으로 빗속 운전을 하고 있어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이혜원(이소연 분)은 어릴 적 헤어진 동생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고, 그런 그녀를 안타까워하는 윤지창(장세현 분)은 동생을 꼭 찾아주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혜원의 마음과는 달리 도은은 "날 지옥으로 밀어 넣은 건 이혜원 너야"라면서 혜원에 대한 분노를 표출, 복수심을 드러낸다. 특히 도은이 자기 동생이란 걸 모르는 혜원과 살기 넘치는 눈빛으로 혜원을 바라보는 도은의 팽팽한 기싸움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여 향후 두 자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짧은 티저 영상 속 반전도 등장한다.
정체를 모를 괴한에게 위협당하는 등 인생이 크게 흔들리는 혜원은 자신에게 복수의 칼을 드러낸 도은에게 강한 반격에 나선다. 나아가 그녀는 "네가 바닥을 보이면 난 그 바닥을 파서 밑바닥까지 갈 거야"라고 경고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두 자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오는 22일 오후 7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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