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난 장원영" 했다가 불만 폭주…결국 감점 '대폭소'

입력 2024.01.09 22:41수정 2024.01.09 22:41
자이언트핑크 "난 장원영" 했다가 불만 폭주…결국 감점 '대폭소'
E채널 '놀던 언니'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자이언트핑크가 퀴즈 대결에서 뜻밖의 감점을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에서는 래퍼 자이언트핑크 등이 출연한 가운데 퀴즈 대결 '도전 100곡'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에서 자이언트핑크가 걸그룹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를 부르게 됐다. 노래는 물론 안무까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작진이 '딩동댕'이라며 완벽한 무대를 인정했다.

하지만 자이언트핑크가 내뱉은 한마디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 "아임 장원영"이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로 돌아갔기 때문. 옆에 있던 트루디가 깜짝 놀라며 "사과해, 사과해"라고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죄송합니다"라면서 돌아가 웃음을 샀다.

이를 지켜보던 상대 팀 나르샤가 "본인이 장원영이라고 하는 건 감점이 없냐"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결국 퀴즈 MC를 맡은 최성민이 "인정한다. 10점 감점하겠다"라면서 "가사에 '난 장원영'이 없기 때문이다. 본인 의도 아니냐"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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