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과 강율이 이규영 설득에 나섰다.
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사라진 홍혜림(김서라 분)을 찾는 장기윤(이시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와 재클린(손성윤 분)은 복수를 위해 손을 잡고 홍혜림을 점심병원에 감금시켰다. 이어 재클린은 서희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장기윤의 끝을 본 뒤,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장수아(윤채나 분)는 엄마 신주경을 만나지 못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공황 장애에 걸렸다. 이를 알게 된 서희재가 장창성(남경읍 분)을 찾아가 수아의 소식을 전하며 장기윤을 막아달라고 애원했지만, 장창성은 자기 손으로 장기윤을 벼랑 끝으로 내몰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서희재와 정우혁(강율 분)이 탁성구(이규영 분)를 찾아 자수를 설득했다. 두 사람은 탁성구가 장기윤의 죄를 모두 뒤집어쓰고 버려질 수도 있다며 용서받을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탁성구는 달아났다.
혼수상태의 양희찬(방형주 분)이 눈을 떴다. 때마침 병실을 찾은 정우혁이 깨어난 양희찬에 다급하게 의사를 불렀고, 장기윤이 양희찬의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