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박진영에 "'청룡 리액션 짤' 덕에 생일보다 더 많은 문자 받아…존경"

입력 2024.01.08 09:40수정 2024.01.08 09:39
류준열, 박진영에 "'청룡 리액션 짤' 덕에 생일보다 더 많은 문자 받아…존경"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류준열이 JYP 수장 박진영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류준열에게 청룡영화상 이후 박진영 근황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용주는 류준열에게 "최근에 한 영상이 화제였는데, 청룡영화상에서 JYP의 공연을 보는 류준열이 화제였다"고 말했다. 최근 청룡영화상 당시 류준열은 박진영의 파격적인 무대를 보며 심각한 표정으로 박수를 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황한 류준열에게 김민수는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는데?"라고 물었고, 류준열은 "마음에 안 든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민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냐"고 묻자 "공연을 본 거고 감명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용주도 "정말 인상적이었다, 정말이지 심금을 울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준열은 이어 "나는 박수도 치면서 그 시간을 되게 즐겼다"며 "저 (화제의 장면 속) 반응은 '정말 멋있다' '최고야' 이런 반응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정재형은 "약간 부장님이 노래하실 때 반응 아니냐"고 놀렸다. 이에 류준열은 "다른 리액션도 많았다"며 "뉴진스가 나왔을 때는 그 공연을 보고는 '와 너무 귀엽다' 이런 거고 JYP가 나오셨을 때는 '퍼포먼스가 정말 좋구나'였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조금 피곤하긴 했다, 왜냐하면 뉴진스가 먼저 공연을 했고 JYP는 영화제 후반의 피날레 무대였다"고 밝혔다.

이용주는 "저 리액션한 거 후회는 없어?"라고도 물었다.
류준열은 "후회는 없고 가끔은 저게 마음에 들기도 하다"며 "저게 만능짤로 유명하다, 나도 많이 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용주는 "JYP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요청했고, 류준열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덕분에 정말 많은 문자를 받았다, 제 생일 때보다 더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류준열은 "덕분에 정말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며 "정말 존경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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