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노상현, 나 격투기 하기 전과 이미지 비슷…맞아서 코 낮아져"

입력 2024.01.08 06:02수정 2024.01.08 06:02
김동현 "노상현, 나 격투기 하기 전과 이미지 비슷…맞아서 코 낮아져"[RE:TV]
'런닝맨'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김동현이 고등학생 시절 잡지에 모델로 실렸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위기의 런닝빌라'편으로 노상현, 금새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노상현의 체격에 감탄했다. 하하는 "인기 진짜 많았겠다"며 부러움을 표했고, 김종국은 "얼굴이 딱 유학생에 운동 잘하고"라고 덧붙여 노상현을 민망케 했다. 이어 양세찬은 노상현을 보고 "BMW 탈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은 "형은 무슨 상이냐"고 물었고, 양세찬은 "형은 소나타 2"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진짜 탔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샀다.

또한 김동현은 노상현을 보고 "내가 격투기 하기 전이랑 이미지가 되게 비슷하다"며 관심을 보였고, 하하는 "(얼굴이) 살짝 있다"라며 공감했다. 유재석이 믿지 못하자 김동현은 "나도 코 이만했는데, 계속 맞아서 코가 낮아졌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송지효는 "동현이 모델도 지망했었다"라 전했지만, 김종국은 "지망이야 누구나 하지"라고 했고, 하하는 "나는 대통령 지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잡지에도 모델로 나왔었다"며 잡지에 실렸던 자신의 사진을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그는 사진 공개 전 "키도 크고 운동하는데 슬림했다"며 자화자찬을 늘어 놓았고, 사진을 보여주며 "코 봐, 되게 닮았죠", "당황함을 감출 수 없죠?"라고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유발했다. 그러나 멤버들에게선 "그냥 군인 같다", "모델 같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럽다"라는 반응만이 돌아왔다.
유재석은 "이건 그냥 독자 이벤트 아니냐"라 물었고 김동현은 "맞다"고 답하며 멋쩍어했다.

이에 김종국은 노상현에게 "우리 상현이는 잡지 뭐했냐"고 물었고, 노상현은 "GQ"라고 답해 놀라움을 샀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이 "상현이 한참 참았다가 김봉(김동현) 먹이려고 (그런 것 아니냐)"고 하자, 김동현은 "그냥 유명 잡지라고 하면 되지"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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