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지 28년이 지났다.
6일은 故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지 28년이 되는 해다. '영원한 가객' 김광석은 1988년 7인조 노래 그룹 동물원의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동물원을 나와 1989년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사랑받았다. 대표곡으로 '기다려줘'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그날들' '나의 노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일어나' 등이 있다.
1996년까지 총 6개의 음반을 냈던 김광석은 1996년 1월6일 마포쿠 서교동 원음빌딩 4층 자택 거실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사인에 대해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발표했다.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지 2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가 남긴 노래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8주기인 이날에는 '김광석 노래 부르기'와 더불어 고인의 고향인 대구에서 추모식과 추모 공연이 열린다. 이날 추모 공연에는 오진성, 장필순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