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1시간에 3kg 뺀 적 있어…파이터들, 체중 감량 하다가 죽기도"

입력 2024.01.06 11:48수정 2024.01.06 11:48
추성훈 "1시간에 3kg 뺀 적 있어…파이터들, 체중 감량 하다가 죽기도"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프로 파이터들의 목숨을 건 '계체 초감량'을 공개한다.

7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 추성훈은 후배 파이터들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AFC 29 출정식에 참석한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한 달에 무려 10㎏ 이상은 물론 2시간만에 2㎏를 감량하는 등 파이터들이 목숨까지 걸 만큼 극한의 체중 감량법을 전한다.

추성훈의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면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라는 말처럼 파이터들에게 계체는 중요한 과정이다. 더욱이 후배 파이터들은 이를 위해 한 달 만에 10㎏ 이상을 감량한 것은 물론 "이틀 동안 먹은 건 단백질 500g", "이틀째 물도 못 먹은 상태"라고 할 만큼 혹독한 감량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수분 한 방울까지 짜야 하는 극한 상황에 직면한다.

이 가운데 추성훈은 44도에 맞춘 물 온도와 소금물을 단시간 체중 감량의 한 수로 밝힌다. 추성훈은 "화장실을 습식 사우나로 만든 뒤 반신욕 물의 온도는 44도에 맞춰야 한다, 특히 물에 소금을 풀면 수분이 더 잘 나온다"라며 "마지막으로 땀복을 입고 뜨거운 온도를 유지하면 된다"라고 체중 감량법을 전한다.
특히 추성훈은 "난 이 방법으로 1시간에 3㎏를 뺀 적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파이터들의 혹독한 체중 감량에 출연진 모두 믿을 수 없다는 듯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 가운데 급기야 추성훈은 "파이터 중 체중을 감량하다 죽는 경우도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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