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4)과 양예나(22)가 각각 축구선수 이강인(22), 설영우(25)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이미 결별했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와 관련, 이나은 측은 "지인일 뿐"이라고 밝혔고, 양예나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뉴스1에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며 열애설 때와 같은 입장을 전했다. 즉, 열애설은 물론 결별설도 부인했다.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측은 같은 날 뉴스1에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앞선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나은 이강인 및 양예나 설영우의 열애설과 관련, 두 커플이 현재는 헤어진 상태로 이미 결별 후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3차례에 걸쳐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나은은 이강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머물렀던 선수단 숙소 호텔 지하 주차장을 찾아와 데이트했고,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집인 경기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열애설이 제기된 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고 열애 중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예나와 설영우의 열애설이도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양예나와 설영우가 같은 디자인의 모자, 휴대전화 케이스로 커플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설영우가 축구화에 '예나'(YENA)라는 이름을 표시해놨다고 주장했다 . 이에 대해 스타베이스 측은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이 어려운 점이 있어 양해 말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생인 이나은은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해 걸그룹, 예능 활동으로 사랑 받았다. 그러나 2020년 불거진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멤버들은 활동을 중단했고, 이나은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이를 부인했다. 이후 이나은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복귀를 준비했다. 그는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재벌X형사'를 통해 방송에 컴백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 천재로 인정받은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현재 세계 최고 축구 클럽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는 2000년 5월생으로지난 2015년 만 15세의 나이로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설영우는 1998년 12월생으로 현재 울산 HD에서 수비수를 맡고 있다. 최근 설영우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