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가수 은퇴 선언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

입력 2024.01.04 15:04수정 2024.01.04 15:04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가수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가수 복귀설과 관련해 "저는 팝계에 (가수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한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0번째 앨범의 제작 초기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부 매체는 이는 사실이 아니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작업에는 음악과 관련된 것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대부분의 뉴스가 쓰레기라는 것을 확실히 한다"라며 "전 지난 2년 동안 다른 사람들을 위해 20곡 이상의 노래를 썼다, 저는 그런 식으로 즐기고 있다"라고 가수 복귀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한 자신의 회고록 '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에 대해서도 "회고록이 제 승인 없이 불법적으로 발매됐다는 데 그건 사실과 거리가 멀다"라며 "전 요즘 너무 사랑받고 축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해 발매한 '디 우먼 인 미'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생 여정이 담겼다. 지난 몇 년간 성년 후견인으로서 인생의 많은 부분에 관여했던 아버지와의 관계와 20년 전 전 연인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관계에서 생긴 아이를 낙태했던 이야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바람 등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내밀한 사생활이 담겼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 '…베이비 원 모어 타임'을 발매,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웁스!…아이 디드 잇 어게인' '톡식' '두 섬띵'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팝스타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500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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