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선산'의 불길한 분위기가 담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4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극본 연상호, 민홍남, 황은영/연출 민홍남) 측은 2024년 첫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선산과 엮인 네 인물들의 심상찮은 분위기가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 작은아버지가 죽고 선산을 물려받게 된 윤서하(김현주 분), 자신도 선산에 자격이 있다며 서하를 협박하는 배다른 동생 김영호(류경수 분),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들에 파고드는 최성준 형사(박희순 분)와 수사망을 좁혀가는 박상민 반장(박병은 분)이 선산을 배경으로 얽혀있는 모습이 이 모든 일의 발단이 된 선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선산의 상속 이후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를 담아냈다. 서하는 존재조차 잊었던 작은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부고와 함께 가족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가 된다. 그 이후 선산을 처리해 주겠다며 접근해 오는 건설회사, 총상을 입고 발견된 또 다른 시체, 현관에 피로 그려진 꺼림칙한 부적 등 불길한 일들이 계속되자 이복남매 영호를 향한 서하의 의심과 불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서하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수상하게 여기며 추적하던 성준과 상민은 각자의 방식으로 선산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선산을 상속받고 시작된 기이한 일들, 과연 이들이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선산'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