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김대호가 생애 첫 연예대상 당일 24시간을 쪼개 쓰는 'K-직장인'의 타임라인을 공개한다. 또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로 파격적인 오프닝 축하무대를 선보인 김대호의 숨은 노력도 공개된다.
오는 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생애 첫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대호의 바쁜 일상이 그려진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연말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기안84부터 올해의 예능인상(전현무, 기안84), 남자 최우수상 리얼리티 부문(이장우), 여자 최우수상(박나래), 인기상 리얼리티 부문(코드 쿤스트), 베스트 팀워크상(팜유즈 -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남자 신인상(김대호)까지 8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연예대상 당일, 김대호는 이른 새벽부터 해의 기운을 받기 위해 인왕산에 오르지만, 흐릿한 날씨 탓에 일출을 보지 못한 채 하산을 하려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거짓말처럼 빨갛고 선명한 해가 떠오른다. 이에 김대호가 두 손을 모아 기도한 소원이 무엇이며, 과연 이뤘을지 궁금해진다.
김대호는 다음 날 새벽까지 생중계되는 연예대상 날도 예외 없이 정시에 출근해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는 'K-직장인'의 업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점심 역시 시간에 쫓기다 구내식당에서 해결한다. 소불고기와 칼국수 중 중요한 날을 앞둔 김대호가 선택한 점심 메뉴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김대호는 점심 식사 후 대기실 연습을 거쳐 리허설 무대에 오른다. 그는 맨발의 기세로 무대 파트너 리아킴과 함께 혼신의 댄스를 선보인다. 김대호는 "저를 갈아 넣을 생각"이라며 "전파 낭비하지 않겠다"고 댄스부 출신의 독기도 뿜어낸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의 생애 첫 연예대상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그의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이 찾아온다. 김대호는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이라며 주택을 살 때 금전적 지원을 해준 외할머니부터 부모, 고모를 초대했다. 이들은 손자이자 아들, 조카인 김대호를 보며 가족 모두 뿌듯해한다.
김대호가 지난 3주 동안 연습한 축하무대도 베일을 벗는다. 박나래, 기안84, 이장우, 코드 쿤스트, 샤이니 키, 이주승의 생생한 반응이 공개되는 가운데, 기안84와 코드 쿤스트는 김대호의 파격적인 무대에 "전현무 위험하다"며 전현무의 일자리를 걱정해 폭소를 자아낸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