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얼굴에 10억이 들어갔다며 '셀프 디스'를 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드디어 공개! 명품 브랜드로 가득한 백지영 옷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말미 공개된 '보너스 영상'에는 백지영이 직접 자기소개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1976년 3월25일생 백지영이구요, 이 핀은 제 딸 셔틀선생님께서 선물해주셨다, (입은 옷은) 한 브랜드 패딩인데 가격대는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착용하고 있는 가방을 가리키며 "이건 10만원대고, 양말은 4켤레 만원준 수면양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내 얼굴이 10점 만점에 몇점이냐는 물음에 백지영은 "10점 만점에 8점"이라면서도 "10명 중에 2등은 아니잖아, 다시하겠다"라고 번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본인 얼굴로 살기 vs 10억 받고 랜덤으로 얼굴 돌리기"라는 질문에 그는 "무슨 소리야, 내 얼굴에 그정도 들어갔는데"라고 고백했다. 또한 매력으로는 "저 욕 잘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