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료 "2000년대 초반 노브라, 시대 앞서간 女…사실 티가 안 나" 웃음

입력 2024.01.02 23:12수정 2024.01.02 23:12
미료 "2000년대 초반 노브라, 시대 앞서간 女…사실 티가 안 나" 웃음
E채널 '놀던 언니'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료가 시대를 앞서간 여성이었다고 주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에서는 브아걸 멤버 미료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인물 퀴즈를 풀었다.

제작진은 "미료가 앞서가는 여자라서 했던 행동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곧바로 레이나, 초아 팀이 "노브라!"라고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노브라'란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차림을 뜻한다.

미료가 입을 열었다. 그는 "(안 입었던 게) 사실 티가 안 났다"라고 고백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에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왜 티가 안 났냐"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미료는 "집앞에 나갈 때 가끔 귀찮으면 그랬다.
그런 느낌의 노브라였는데 2000년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시대를 다소 앞서나갔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가수 이지혜가 "이 사실이 기사화 된 거냐, 본인만 알고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저만 아는 이야기다"라는 대답이 나오자마자 이지혜가 "그렇게 따지면 저는 96년도부터 그랬다"라고 받아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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