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 32세' 케빈오, 지난해 한국 육군 현역 입대…♥공효진, 곰신 됐다

입력 2024.01.02 14:25수정 2024.01.02 14:25
'미국 국적 32세' 케빈오, 지난해 한국 육군 현역 입대…♥공효진, 곰신 됐다
가수 케빈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케빈오(32·본명 오원근)이 한국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2일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 측은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공효진)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케빈오는) 자신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해 12월 입소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당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케빈오의 군입대 배경에 대해 "(케빈오는)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케빈오는 미국 국적자로 한국 군 입대 의무가 없었으나 국내에서의 활동을 위해 자진해서 군 입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2022년 10월12일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 오는 1980년생인 공효진보다 열 살 어린 1990년생으로 '슈퍼스타K' '슈퍼밴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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