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환승연애3'가 시즌2의 기록을 뛰어넘으면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2일 티빙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처음 공개된 '환승연애3'는 공개와 동시에 티빙 오리지널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 수 역대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티빙 측은 '환승연애3'의 출연진 모습을 담은 '환승' 포스터를 공개했다.
'환승' 포스터는 '모든 시작에는 이별이 있다'는 카피 아래, 이별 정거장에 모인 환승러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환승연애3'는 지난 시즌과 달리 겨울에 돌아온 만큼 이들을 둘러싼 눈송이가 포근한 겨울 감성을 전한다. 또한 '엑스'(EX)와 '뉴'(NEW)가 적힌 표지판에서 이어지는 붉은 실은 지나간 인연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펼쳐질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앞서 공개된 1화는 X(전 연인)를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하는 출연진들의 인터뷰로 시작하며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현실 연애담으로 설렘을 끌어올렸다. "벚꽃길을 같이 걷는데 후광이 보였다" "X만 보이고 주변이 다 페이드아웃 됐다" 등 마치 영화 같았던 순간의 기억들이 펼쳐졌다. 그러나 이내 "이 관계는 끝났는데 내가 붙잡고 있었구나" "근데 어차피 지금은 남이니까"라며 인연의 끝을 이야기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은 시작과 이별을 겪은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이어 '환승연애3'의 새로운 설정인 '인연의 실타래'가 등장해 패널 군단을 들썩이게 했다.
한편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