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임형준, 13세 연하 아내·늦둥이 딸 공개…'동상이몽2' 출격

입력 2024.01.02 05:10수정 2024.01.02 05:10
'재혼' 임형준, 13세 연하 아내·늦둥이 딸 공개…'동상이몽2' 출격[RE:TV]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임형준이 '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새혼' 임형준-하세미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13세 연하 아내와의 재혼과 늦둥이 득녀 소식으로 화제가 된 임형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배우 손석구, 마동석, 가수 이지혜, 백지영 등이 참석한 임형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임형준은 초혼인 아내를 위해 고민 끝에 결혼식을 진행했다며 초혼 때 참석한 지인들을 하객에서 배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형준의 '새혼 하우스'가 공개됐다. 임형준은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가평에 집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임형준은 어린 시절과 똑 닮은 9개월 딸 채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형준은 아내 없이 딸 채아와 기상해 하루를 시작했다. 임형준은 "100일까지는 거의 제가 키웠다, 항상 같이 자고, 3시간마다 분유를 먹였다, 어느 아빠보다 육아에 자신 있고 잘하는 편이라 자부한다"라며 능숙하게 분유를 타고, 채아를 돌봤다. 그러나 이날 일정이 있는 아내를 대신해 처음으로 딸과 문화센터에 방문,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형준의 아내, 필라테스 원장인 하세미가 등장했다. 임형준의 아내 하세미는 출산 후 80일 만에 본업에 복귀했다고. 두 사람은 하세미에게 필라테스를 배우던 임형준 지인의 주선으로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하세미는 나이를 듣고 깜짝 놀라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지만,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그러나 임형준은 처음 만나자마자 이혼 고백과 함께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고. 이에 두 사람은 결혼 생각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2년간 열애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임형준의 아내 하세미는 중앙대 경영학을 전공해 졸업 후 전공을 살려 호텔 경영계에 종사하다 취미로 하던 요가와 필라테스에 흠뻑 빠져 진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세미는 현재 스포츠 의과학 대학원까지 진학, 필라테스 센터를 10년째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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